2025년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전기요금 걱정에 벌써부터 한숨 나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냉방기기 사용이 잦아지는 여름철, 에너지 요금 부담은 더 커지죠. 그런데! 이런 분들을 위해 정부가 직접 에너지 비용을 지원해 주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가 2025년에도 다시 시작됩니다.
올해는 6월 9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소득 및 가구 특성에 따라 최대 701,300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격 조건, 신청 방법,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에너지 바우처란?
에너지 바우처는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바우처를 통해 여름철 전기요금 또는 겨울철 도시가스·연탄·LPG 등의 비용을 차감받을 수 있어요.
2025년에는 6월 9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예년보다 시작일이 조금 늦춰졌습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지며 아래와 같습니다:
- 1인 가구: 295,200원
- 2인 가구: 407,500원
- 3인 가구: 532,700원
- 4인 가구: 701,300원
어떤 분들이 대상인가요?
지원 대상은 크게 소득 조건과 가구 특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소득 요건
-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 차상위 계층
가구 특성 요건
세대원 중 1명 이상이 아래에 해당되면 가능해요:
- 만 65세 이상 노인
- 만 6세 미만 영유아
- 등록 장애인
- 임산부
- 희귀·난치질환자
- 한부모가족
- 소년소녀가장
실제 사례로 보는 지원 가능 여부
사례 1: 김 할머니 (1인 가구, 생계급여 수급자, 만 65세 이상)
→ 295,200원 지원 대상
사례 2: 박 씨 가족 (3인 가구, 차상위 계층, 6세 미만 자녀 포함)
→ 532,700원 지원 대상
이처럼 소득 기준을 만족하고, 가족 중에 특정 조건이 포함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기간: 2025년 6월 9일(월)부터
신청 장소: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
필요 서류: 신분증, 통장사본, 가족 구성 확인 서류 등
※ 빠르게 신청해야 여름철 바우처를 놓치지 않습니다!
작년에 탈락했어도 올해는 가능할까?
YES! 꼭 다시 신청하세요.
에너지 바우처는 매년 자격을 새로 심사하기 때문에, 작년엔 안 됐지만 올해는 조건이 바뀌어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 64세였던 분이 올해 65세가 됨
- 장애인 등록, 임신, 자녀 출산 등 세대원 구성 변화
- 의료급여로 전환된 경우
이러한 변화가 있다면 2025년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주의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
Q. 작년에 신청했는데 올해도 신청해야 하나요?
→ 네, 매년 신규 신청이 필요합니다.
Q. 사용하지 않은 바우처는 이월되나요?
→ 아니요, 미사용 금액은 소멸되므로 꼭 기간 내 사용하세요.
Q. 여름과 겨울 어떻게 쓰나요?
→ 여름: 전기요금 차감
→ 겨울: 도시가스·연탄·LPG·국민행복카드 사용
꼭 체크하세요! 올해 조건이 바뀌었을 수도 있어요
- ✅ 올해 만 65세 이상이 됐다
- ✅ 장애인 등록이 새로 됐다
- ✅ 차상위 계층으로 신규 등록
- ✅ 6세 미만 자녀가 생겼다
- ✅ 의료급여 수급자로 전환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무조건 신청하세요.
마무리하며
전기요금 걱정은 이제 그만! 에너지 바우처를 꼭 챙기셔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을 놓치지 마세요. 내가 챙기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 챙겨주지 않습니다.
6월 9일부터 시작되는 에너지 바우처 신청, 올해는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